그렇다면, 다이아몬드 반지 어디서 사야하나요?

자, 이제 모든걸 봤다면, 나한테 어울리는, 혹은 그녀한테 어울리는 다이아반지를 어디서 사야하나 궁금해질것이다.

이 세상엔 많은 다이아몬드 판매점 혹은 판매자가 있고, 또 나라별로도 다양한데, 오늘 내가 추천하고 싶은 사이트는 크게 2가지 이다.

미국의 가장 큰 온라인 다이아몬드 리테일러

 

1. James Allen

 

2. Blue Nile

 

이 둘은, 최근 가장 인기있는 다이아몬드 온라인 판매점이다.

한국은 보통 종로나 청담동등 예물샵에 가서 많이 하지만, 일단 호주는 미국의 이 큰 사이트에서 주문도 많이 하는법이다. 왜냐구? 물론, 가격때문.

전에도 이야기했듯, 호주는 남자가 주로 다이아반지를 사러가기 때문인지, 보통샵이나 인터넷 사이트샵도 다이아 가격이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다. 이건 그냥, 아주 호갱 취급하는 가격이랄까.... 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게 판다.

 

근데 똑같은 스펙에, 훨씬 저렴하게 살수있다면?

그게 바로, 저 위에 이야기한 두 사이트다. 단지, 사기전에 껴볼수없다는 크나큰 단점이 있지만, 수리도 평생 보증이고, 환불도 잘된다고 하니. 만약 맘에 안들어하면 환불시켜버리면 된다.

단지, 영어로 해야되니, 번거로움이 있지만, 같은 가격에 다이아 사이즈를 확 키울수있으니 그게 어디인가.

그리고 소비자로 영어를 할때는, 모두 다들 잘 알아들어주기때문에 겁먹을것 없다.

 

일단 두 사이트의 공통점

1. 360도 다이아를 회전해서 볼수있다. 작은 결점까지도 잘하면 볼수있다.

2. GIA감정서 요구해서 각 다이아 감정서를 볼수있다.

3. 밴드 디자인을 고를 수 있다.

4. 완성된 반지를 회전시켜 볼수있다.

 

내가 처음에, 이 사이트를 발견했을때 정말 획기적이라고 생각했던게, 진짜 가격이 너무 착하고 다이아 질도 내가 볼수있다는 점이였다.

 

James Allen을 자세히 보자.

 

처음 들어갔을때 나오는 홈페이지이다. 중간 큰 네모에 Shop Engagement Ring 을 누르면 다이아반지를 내 맘대로 디자인하고 맞출수 있다.

 

자, 1캐럿 반지를 맞춰보자.

제일 먼저 다이아몬드를 고르라고 한다. 저번부터 살펴본, 모양, 컷, 컬러, 클래리티, 캐럿 등 4C 를 여기서 고를수있게한다. 내 맘대로 선택할수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 4C를 고른다. 난 여기서 컬러는 I 까지, 컷은 무조건 Ideal ,캐럿은 1캐럿, 클래리티는 SI 1까지로 했다.

 

해당 4C로 검색하니, 호주달러로 $5503 부터 나온다. (지금 환율이 780원쯤이니, 430만원 조금 안되게 나온다. 흑 눈물부터 닦고...) 1캐럿 딱 들어가는, GIA 감정서 들어간 Ideal 컷이다. 티파니도 이 정도 선까지 쓴다. 근데 티파니 반지가 얼마인가.

아무튼 그럼 다이아를 골랐다 치고, 셋팅을 해보자.

 

솔리테어, 파베, 채널, 헤일로 등 모든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14K 화이트, 옐로우, 로즈 골드 등등 없는게 없다.

일단, 제일 많이 하는 화이트골드 셋팅을 본다.

사실, 화이트골드 셋팅도 너무 다양해서 고르기가 힘들다 ㅋㅋ 그냥 그중에, 티파니가서 봤던, 육발에, 나이프 컷팅을 골라본다.

이건 4발인데. 캡쳐한게 4발이니, 그냥 ㅎㅎ

아무튼, 내가 봤던 티파니랑 비슷하다. 가격은 호주 달러로 383불..... 게다가 여기는 가끔 셋팅비 30프로 할인도 한다.

저 셋팅을 고르면, 그냥 다이아값만 주고 반지하는 셈이다.

자, 이제 다됬다. 4발 화이트 골드에 1캐럿 라운드컷 총가격은, $5232. 한화로는, 환율 780원으로 계산해서, 4백 8만원이다. 이게 1캐럿이다. 물론, 저 위에 완성된 사진이 살짝 어둡게 보이긴하는데, 그건 이 사이트 특징이고,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면이 있다고 본다. 내가 고객들 리뷰를 확인해보면, 실제는 훨씬 이쁘다. 여기 일반샵도 마찬가지이지만, 기본적으로 라운드컷 1캐럿 화이트 골드 솔리테어 가격은, 딱 2배라고 보면된다. 대부분 7-8백만원대다.

티파니등 브랜드로 넘어가면 3배정도라고 본다. 그렇다고, 다이아 스펙이 다른것도 아니다. 물론, 저렇게 내가 찾을때, 잘 골라야겠지. 다이아 중간에 흠이 있는게 SI 1일수도 있고. 그런건 내가 수고하는이상, 돈 절약해야 하니 감수해야할 부분이다. 그 정도도 안하면서, 똑같이 브랜드같은걸 찾을순 없지 않은가.

 

아무튼 이게 1캐럿이고, 한국에서 많이하는 사이즈인 0.5캐럿, 5부 가격을 보자.

더 놀랄거다.

정확히는 0.58캐럿 부터 시작하고. 엑셀렌트 컷에 I 컬러, SI 1 이 호주 달러 $1053불 즉, 한화 82만원이다.

물론 그 다음 다이아 값이 갑자기 1200달러 대로 훅 올라가지만 그래도 결코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다.

자, 이번엔 0.7 캐럿 가격이다. 스펙은 똑같고 캐럿 크기만 올렸다.

호주 $2345 달러. 한화로, 180만원대.

0.7캐럿부터는 확실히, 5부때보다 커보인다. 확 다르다. 1캐럿에 가까운 느낌인데 그렇다고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1캐럿인줄 알 0.9캐럿

자, 0.9캐럿, 1캐럿에서 0.1캐럿 낮췄다. 다른 스펙은 똑같다. 컬러, 클래리티 다.

그랬더니, 바로 가격이 훅 떨어진다. 호주 4770달러 부터 시작. 한화로, 370만원대.....

이건 뭐, 진짜 ㅎㅎ 물론, 아까도 얘기했듯, 가격이 이래도, 다이아 질을 자세히 봐야한다. 지금은 내가 대략 홈페이지 보는법을 이야기하고 싶기에 이렇게 그냥 캡쳐해서 보여주는거고, 진짜 질을 더 따지고 싶으면, 클래리티 올리고, 본인이 조정해서 원하는바로 맞춰가면 된다. 일단 이런게 있다고 보여주는거다.

나같으면, 컬러 확 낮추고, 컷은 그대로, 클래리티 올리고 찾을거다.

 

그리고 셋팅도 다양하다. 요즘 유행하는 파베세팅

 

0.9캐럿에 로즈 골드 파베세팅을 했더니 호주 6412 달러.

아까부터 계산한 한화 환율은 780원이다. ㅜㅜ 이거보다 더 낮을수도 있다. 근데 한국에서 주문하면, 미국환율로 계산되기에 그 부분도 감안하면 좋겠다. 일단, 저정도 반지 이 가격에, 바깥 샵에선 절대 구할수없다는게 오늘의 포인트다.

디자인은 헤일로 있고, 무궁무진하다.

아까부터 같은 0.9캐럿에 디자인만 바꾸는 중이다. 헤일로는 원래 셋팅비가 좀 있는 편이다. 로즈골드 헤일로 셋팅. 넘 이쁘다 ㅎㅎ

 

James Allen 그리고 Blue Nile 둘 다 같은 스타일이다.

다 이런식으로, 다이아 고르고, 셋팅고르는 방식.

그 어떤 오프라인 샵보다 저렴하고, 다이아도 GIA 인증받은것들이라 다이아만 잘 고르면, 충분히 잘 고를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분명. 물론, 못껴본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그걸 커버할 큰 장점은 가격! 가격! 가격! ㅎㅎㅎ

저정도 아니더라도, 나만의 디자인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꼭 두 사이트는 체크해보시길 ㅎㅎ

 

개인적으로, James Allen 세일할때 사는게 최고라고 생각한다. 셋팅비 30프로 정도 하면, 저 헤일로 값도 훅 떨어진다.

그런데, Blue Nile은 좀더 깔끔한 디자인에, 반지 디자인도 더 잘보이는 느낌이다. 왠지. ㅎㅎ

 

역사는 블루나일이 조금 더 길다고 알고 있다.

 

그럼 오늘은 여기서 끝~

 

http://www.jamesallen.com

Shop Engagement Rings and Loose Diamonds Online | JamesAllen.com

http://www.bluenile.com

Blue Nile: Diamond Jewelers – Engagement, Wedding Rings & Fine Jewel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