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A71을 샀다. ㅎㅎㅎ 지금 쓰던게 얼마나 오래됬던지.ㅎㅎ
난 폰에 큰 관심있는 사람은 아니니, 전문적으로 후기를 쓸건 아니고 ㅎㅎ 개인적인 소소한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나같은 사람한테 혹시나 도움이 될까봐 ㅎ
일단 외관은 아래 사진들과 같다. 깔끔하고, 큰화면!
폰 박스 안에 케이스도 들어가 있어서 바로 끼울수 있었음.
실버 컬러로 했는데, 케이스 끼우니 하늘색 됬다. 난 맘에 듬.
요건 첫 화면. 난 골코 바다로 설정~
전체적으로 베젤없이 시원한 화면이라.... 아직은 어색하다.ㅋㅋㅋㅋ 참고로, 지금 폰 바꾼지 3일차.
예전 폰은 아래 중앙에 버튼 있어서 그거로 누르고 켰는데, 지금도 계속 아래 버튼 누르려고한다.
전원은 화면을 톡톡 두드리던지, 오른쪽 위에 버튼을 누르면 되는 방식인데, 지금 보호 필름을 안떼고 있어서 그런지 톡톡이 말을 잘 안듣는다. 아주 그냥 뚜들기고 있음. 근데 이런것도 처음이라 그럴수 있다.
지문인식은 내 지문이 이상한지, 오른손은 잘 안듣고, 왼손은 잘듣는다. ㅋㅋ
이것저것 자료를 보다보면, 한국에서는 A 51이랑 비교해놓은 포스팅이 많았다.
어차피 나는 이런거 잘 봐도 어떻게 다른건지 모르고,
사실 내가 고민했던건, 바로 아이폰SE와의 차이였다!!!!
아이폰 사진은 정말 너무 예쁘게 나오는데 ㅜㅜㅜㅜ 나같은 사람은, 폰 스펙이 어떻게 되던지 간에 이쁜 사진 찍는게 더 재밌고 좋을것 같았기 때문.
일단, 갤럭시 a71 카메라 화소부터 찾아봤다.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6400만화소+12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500만 화소 깊이 센서
뭐 이런 내용 찾아봐도 뭐가 크게 다른지 실감은 안난다. 특히 아이폰은 카메라 얘기할때 용어도 달라서, 뭐가 어떻게 차이나는건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램, 저장용량은 똑같은 말이라 이해가 됬고, 배터리가 작은게 좀 걸렸다.
아이폰 배터리 용량 : 1821mAh
갤럭시 a 71 배터리 용량: 4500mAh
전에 쓰던 폰이 오래되면서 배터리때문에 상당히 골머리 앓았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이 좀 큰게 나을것 같다는 이성적인 생각을 하게됬다.ㅎㅎ
그래서 또 찾아봤다. 아이폰 카메라? 그래서 어떤거야?
이러저러 찾아보니,
결국 아이폰 se2카메라는 전면이, 1200만 화소, 후면이 700만 화소
흠, 잘 모르겠지만, 단순하게 비교하면 갤럭시가 나아보인다. 근데, 어쨌든 아이폰은 아이폰만의 사진 느낌이 있다. 그리고 그게 이쁘긴함.
근데, 지금 이렇게 스펙들 쫙 비교했을때, 그 특유의 이쁜 느낌만 빼면 갤럭시 A71이 좀 나아보임ㅋㅋ
그래서 그냥 샀다.
그리고 호주에서, 아이폰을 출시를 견제하는건지 이번에 세일도 시작~
그래도 사진들을 보면 선명하고 잘나온다. 난 내 예전껄 너무 오래써서 뭘 써도 이쁘다고 했을법은 한데,
화면은 확실이 크고, 시원하고. 중저가 폰이라는걸 믿을수 없을 정도. ㅎㅎ
물론, 진짜 아쉬운건, 셀카모드에서 얼굴만 인식하고 다른건 포커스를 못잡는거 같던데. 이건뭐, 아이폰se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그래도, 3일간 써본바로는, 화면 커서 책보기도, 유투브 보기도 편하고 좋고 흠잡을게 없다.
사진도 시원시원하게 잘 찍히고. 너무 무겁지 않은것 같아 좋다. ㅋㅋ
요즘 요리하기도 좋아하는데, 마크로 모드가 지원되서 접사도 잘찍히고, 야간모드는 별 기대안하지만 그런대로 나쁘지 않은것 같고. 전반적인 사진 색상도 화사해서 맘에 든다. ㅎㅎ
나란, 사람은 그저 이정도만 되도 만족하는 소비자니 ㅎㅎㅎㅎ 사실 플래그십 폰은 의미가 별로 없다.
그리고, 내 블로그고, 내가 그동안 경제 이야기도 올리고, 경제 어린이로써 나름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올리는 중인데..
사실 조금 뿌듯하기도 한게, 이 갤럭시 A71의 상당부분을 올해 첫 투자 수익으로 샀다. ㅋㅋㅋㅋㅋ
뭐 워낙, 쫄보라 큰 금액을 넣지도 못하고, 당연히 지금 아는것도 많이 없는 상태라 소액으로 시작해본건데.
이렇게 이익이 나고, 그래서 A시리즈지만, 거의 공짜로 얻은거라 더 기분 좋은것 같다. 신기하다.
물론, 투자의 세계가 얼마나 험난한지 대충 알고 있지만, 그래도 이렇게 소액으로 기분전환 할수 있다고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도전이였고, (당연히) 초짜에게 운도 좋았던것 같다.
미국 주식에 투자한터라, 밤잠을 자꾸 설치기도 했느데, 그 시간이 오래 안가도 수익이 나서 다행이라 생각할 정도다.
호주랑도 시차가 상당하기 때문에, 11시반에 시작하는 시장 확인도 하느라 늦게 잠들었고, 새벽 6시쯤은 깨서 어떻게 진행됬나 확인도 했다. ㅋㅋ 이게 의도한게 아니라, 눈이 떠져서 깨는거였다. 작은 금액이여도, 역시 내 돈이 들어가면 더 열심히 공부도 하고 그런것 같다. 그래도 피곤했던것도 사실이다. ㅎㅎ
갤럭시 A71 소소한 후기면서, 거의 다른 이야기만 쓴것 같은데 ㅎㅎ 그래도 내 나름의 감상을 다시 종합해보자면,
폰에 큰 기대가 없는 사람들에겐 최상의 폰인것 같다. ㅎㅎ 왠만한 기능 다 기대이상.
카메라 기능도 사실 괜찮고, 밧데리 용량도 크고, 충전도 1시간 40분이면 완충이고, 화면도 큼직큼직..
이정도면 이 가격에 충분히 합리적인 폰인것 같다. 굿굿~!
추가. 윗 사진은 당연히 갤럭시a71카메라 사진이 아님 ㅎ
그래도 후기인데, 갤럭시 a71으로 찍은걸 보여야겠다!
오늘은 맑은날 ㅎ
실내사진. 집에서 라떼타임!
지금 저녁 6시 될때쯤 사진 ㅎ
밑에 사진부터는 밤에 나이트모드로 찍어본것들이다.
하워드 스미스
밝게 그런대로(!) 잘나온다 ㅎㅎㅎ
그리고 바로 아래 사진은 윗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기본 사진 모드로 찍은 사진.
여기가 밝아서 나이트모드 아니여도 잘 나왔나 싶다. 둘 다 상황따라 쓰면 될듯.
위 사진들 모두다 필터없이 쌩카메라 사진들이다. ㅎ
저녁이나 밤에 찍은 사진도 색감도 잘 잡아내고 이쁘다.
갤럭시A71 카메라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만족만족!
일단 난 카메라가 좀 중요했는데, 사진 이쁘게 나와서 맘에 든다.ㅋㅋㅋ
폰 가격대비 굿굿굿.
이번 주말에 드디어 호주 경계령이 조금 풀려서 바닷가 갔다오려고 한다 ㅜㅜ 가서 사진 많이 찍어봐야지.
오늘 오전에 충전 한번 다시 해봤는데 진짜 빠름.
다른거 하나 보니 후딱 96퍼되서 깜짝 놀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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