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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WTI 유가 20달러 지지선 뚫림(+한경 기사 추천)

by 큐리짱 2020. 4. 15.

WTI유가가 심리적 지지선이라는 20달러선이 뚫렸다.

많은 사람들이 유가에 투자할때라고, 이런때에 그간 전혀 보이지 않았던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시장이란 항상 이랬던것 같다. 어떤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하면, 반대를 보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다가, 또 다른 상황이 펼쳐지면 그제서야 '이런거지~'하면서 나오기 시작하는것.

하지만, 어쩌랴. 주식이든 금융 상품이든, 난 아직 '외부인'으로 밖에서 쳐다보는걸. ㅎㅎ

그러다, 이 국제 유가에 대해 좀 더 깊은 이해를 주는 기사를 보게 되서 추천한다.

한경닷컴 주코노미tv에 올라온 기사이다.

 

제목부터 두둥.

가격을 보아하니, 감산합의가 효과는 커녕 더욱 하락을 부채질하는게 아닌지 의심될 정도다.

물론, 합의도 없었으면 10달러선 바로 뚫었을라나..

 

한경 닷컴

기사에서 보면, 이종우님이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일단 항공기 운항이 확 떨어진거, 자동차 운행조차도 줄어든거, 앞으로 공장들의 가동도 중단되는것등... 그런데, 지금의 합의는 일단 '충분하지 않고'. 이 회의를 또 열어서 감산 시도를 하는것 자체도 어려울거라고 이야기해주는것. 고개가 끄덕여지기는 한다.

 

한경닷컴

저런건 아직 몰랐었네. 셰일오일 기업들 잡기위해서만 인줄 알았더니, 또 벌써 썼던 전략이라고 하네?

하하하. 정말..

그럼 또 어떤일인가요?

한경 닷컴

이번 사우디와 러시아가 이렇게까지 크게 일을 만들기로 작정했다는 건가요? 허허. 그저 헛웃음만 나온다.

반도체 시장의 이야기도 얼핏 기억나기 시작했다. 그럼 이게 과연 얼마나 갈까? 하하

4분기에 40달러 간다는게 어디인가. 희망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한경닷컴

이렇게 마무리를 하셨다.

원자재라는게 역시 내가 알던 세계와는 또 다른 넓은 세계가 존재하는 구나 하고 배우는 계기가 된거 같다.

주가보다 단순하다고 여겼는데 말이다. 이 유가 전쟁이 오일쇼크와는 어떤 공통점이나 차이점이 있는지도 궁금했는데, 이렇게나마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 더 이해되는것 같다.

정말 좋은 기사였던것 같다. 이렇게 역사를 조금이라도 듣는게, 현재를 이해하는데 더 쉽게 해준달까.

그래도 궁금한건,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어떻게 행동할것이냐는것.

셰일오일 기업들의 노동자 표가 걸려있는 트럼프니까.ㅎㅎ

그리고 어떻게 또 행동할지 모르는 트럼프니까.ㅎㅎ

언젠가부터 국제유가에 심취해서 기사도 많이 보고 그렇게 되는거 같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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